책 혼자있는 시간의 힘 리뷰

책 혼자있는 시간의 힘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왠지 모르게 이 책이 끌리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혼자 지내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미래를 결정한다고는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에서 저는 먼지 모를 저의 가치관과 비슷하다는 느낌과 함께 홀린듯이 이책을 구매하여 읽었고 그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혼자있는 시간의 힘

이 책을 사기위해 첫 프롤로그라는 앞장에 책의 전반적인 서술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부분에는 요즘 사람들이 혼자다니는 것을 두려워 한다. 혼자 있는 사람은 대부분 성격이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그 시선이 두려워 억지로 사귀고 싶지 않은 친구를 둔다든지 누군가 함께하기 위해 노력을 한다든지 이런 행동은 무의미한 행동이며 무의미한 시간을 보낸다고 서술되어 있습니다.

문득 읽다가 보니 궁금해진 것이 있었습니다. 이책은 언제 출간되었을까? 책표지 앞면을 보니 2005년도에 나온 책이더군요. 일본작가의 책이니 일본에서는 더 일찍 출판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현재가 2022년이니 대략 20여년 전에 쓰여진 책이라고 보면 될 듯합니다. 그 당시에는 혼자 있는 시간의힘이 통했을지도 모르겠습다만 지금 과연 통할까?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 시기에는 스마트폰의 보급률도 높은 편이 아니었고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등 수십억명이 이용하는 플랫폼도 지금과 비교하면 그렇게 활발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대한민국의 20대~30대는 거의 99%가 스마트폰을 이용하며 초연결 시대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시기에 혼자 있는 시간에 대해 의문점이 약간은 듭니다.

이런 생각과는 반대로 작가는 요즘 너무 서로의 친밀한 관계를 위해 너무나 에너지를 쏟고 있다. 일이 끝난 후 직장동료들과의 술자리, 남자친구 및 여자친구와의 연애등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인생의 청춘기를 보내면 나중에 남는 것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물론 맞는 말 같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이라는 것은 주변과의 완절한 단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너무 타인에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의 시간을 자신만의 성장을 위해 쏟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 의견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혼자만의 시간의 고독하고 외롭습니다. 마치 공부할 때와 같죠. 공부는 누군가와 함께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친구와 함께 또는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서 공부는 가능하겠지만 개념을 세우고 문제를 풀고 실제 시험장에 입장하여 시험보는 것은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만 해내야 합니다.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고독한 시간이 필요하다. 고독하고 외로움을 경험한 자만이 진정한 어른이 될 수 있다. 요즘에는 수능이 중고등학생에게는 큰 관문이고 그 것을 넘어서 대학생들에게는 취업이 하나의 큰 관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하지만 취업을 한 후에는 너무나 현재에 만족하여 안주하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더 이상의 발전이 필요없듯이 타인과의 관계에 시간을 쏟고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 합니다. 역사에 남을 만한 예술가 고흐, 피카소등도 모두 고독의 시간을 가지고 괴로움과 맞서 싸우는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요즘에 고민이 생겼는데. 진정한 나는 무엇이고 어떤 것이 행복일까? 라고 말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 무렵부터 고민을 하기 시작했지만 아직 답을 내리지 못한 문제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이 물음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얻고 싶었지만 머리 속에 더 복잡해진 것 같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에는 고독함을 느끼며 자신만의 능력을 발전시키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그 고독함을 포기하고 남들과 함께 웃으며 지내는 것이 나을지. 또 돈을 많이 벌었다고 성공한 인생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아니면 주변에 사람의 인정을 받는 것이 성공한 인생일까? 등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에 이런저런 책을 읽으며 고민을 하지만 하면 할수록 모르겠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직 가치관에 서지 않은 탓이겠지요. 주관과 강단이 있으려면 혼자 있는 시간에 무엇을 하며 지내야 할까요. 고민만 더 안겨준 책 혼자있는 시간의 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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