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한 대화가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다가 보면 수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해야 하는 상황에 닥치게 됩니다. 사람을 처음 봤을 때 판단하는 많은 요소가 있습니다만 그중에서 대화는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중요하게 평가됩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지 대화가 중간에 끊기지 않고 편하게 말을 이어 나갈 수 있을까요?
대화가 끊어지는 사람
상대방과 대화를 통해 기분을 전환하려고 이야기를 건네는데 생각보다 잘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서로 자기 자신만의 이야기를 하다가 결국 공감이 되지 않으면서 대화가 이어지지 않게 됩니다. 마치 대화가 인터뷰와 비슷합니다. 한쪽은 질문하고 한쪽은 대답하고. 주말은 잘 보냈냐?, 취미는 뭐냐?, 좋아하는 음식? 겉보기에는 대화가 잘통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잘 의사소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질문이 각 개별적으로 구성되어 있고 연관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상대방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이 궁금한 것 위주로 구성되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잘 대답을 해주다가 점차 지루함을 느껴서 대화가 어색해 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누군가 에게 어떤 음식을 좋아하세요? 라고 물었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상대방은 답변은 삼겹살을 좋아합니다. 라고 답을 했습니다. 여러분은 다음에 어떻게 반응을 하실 건가요 ? 취미는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으로 넘어가실 건가요? 그렇다면 상대방은 어떨까요? 내가 좋아하는 음식에 대한 대답을 했는데 아무 반응도 없이 다음질문으로 넘어간다면 무시당한 느낌을 은근히 받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넘어가지만 한 두번 자연스럽게 축적이 되다 보면 점점 대화가 재미가 없어 지기 시작합니다. 쏟아지는 질문에 답변은 하겠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으니 대화가 재미가 없는 지는 것입니다. 질문이 끝나면 어색해 지는 사이가 되는 거죠.
대화는 서로 오는 게 있으면 가는게 있어야 합니다. 요즘 말로는 티키타카라고 많이들 부르더군요. A라는 사람이 어떤 물음을 하면 B가 대답을 하고 한가지 재료로 끝없이 대화가 이어나가는 상황을 잘 맞는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대화를 하는 방식은 어떤 방식인가요? 질문은 던지기만 하나요? 주고 받나요?
대화가 잘 이어지려면?
그에 대한 해결책은 상대방이 원하는 질문을 만드는 것입니다. 가령 게임을 좋아하는 상대가 있다고 가정을 하고 그에게 게임에 대해서 물어보면 말이 술술 나올 것입니다. 질문을 만들때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에 집중 하는 것 입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A라는 질문은 한다고 가정을 한다면 그 질문에 대해서 하부질문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일상적인 질문의 식사하셨어요? 상대방은 그에 대한 대답을 하겠죠. 반찬은 뭐였나요? 저도 그 반찬 좋아합니다. 그 반찬 맛있게 하는 곳등 대화가 잘 이어지는 상대와는 한 가지 질문 재료만 던져 놓아도 끊임없이 소통이 됩니다. 처음보는 사람과는 다소 어색하고 긴장되지만 대화도중 서로 웃고 떠들다 보면 경계심은 점차 누그러 지게 됩니다. 대화를 통해서 나의 말이 무시당하지 않고 서로 의사소통이 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여 상대방은 안정을 느낍니다.
또 중요한 점은 분위기라는 것입니다. 사람과 대화할 때 입을 통해서 내뱉는 언어가 중요하지만 그와 동시에 손동작,표정등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재미있는 말이라도 무표정으로 말한다면 상대방에게 잘 와닿지 않을 것 입니다. 거울 앞에서 자신이 상대방에게 말한다고 생각하고 연습을 해봅시다 처음에는 어색하겠지만 상대방이 보는 모습 그대로를 우리가 거울을 통해 볼 수 있어서 나는 어떻게 표정을 짓고 어떻게 말하는 가에 대해서 알게 될 것입니다.
그 외에도 중요한 점은 많습니다. 상대방의 눈을 쳐다보면서 이야기를 하는 것, 쉽고 재미있는 주제를 선정하는 것, 가벼운 주제부터 시작해서 말문을 트이고 무거운 주제로 이어 나가는 것, 정확한 발음과 적당한 속도로 이야기 하는 것, 밝고 긍적적인 모습으로 이야기 하는 것 등 대화에 중요한 요소들을 나열하여 보면 끝도 없습니다. 대화 하는 방식은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쌓아온 습관들이 모여서 생깁니다. 우리가 실제로 대화를 한다면 많은 요소들을 생각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말을 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상대방에게 관심을 가지고 상대방을 배려 하는 태도로 대화 하다 보면 상대방도 저의 배려와 존중을 느껴서 서로 좋은 대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